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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거神仙居, 이름부터 신비롭고 절경의 냄새가 풍긴다. 신선거는 절강성 태주台州 시 선거현仙居에 위치한 국가4A 급 관광지이다. 신선거는 세계에서도 유래를 찾기 힘들 정도로 독특한 화산 유문암 지형으로 기암절벽이 곳곳에 펼쳐져 있다. 화산 암석 중에서도 유문암 지형은 바위의 색깔이 아주 하얗게 표피를 이루고 있어 운무에 휩싸이면 그 은은한 빛깔이 더 화사해 보인다.

 

암석들 이름도 다양해서 관음암, 여래상, 영객산신, 장군암, 수미인睡美人 100여 곳에 이를 정도로 풍광이 아름답다. 오르내릴 때 다 케이블카가 마련돼 있어 쉽사리 산에 오를 수 있고 힘들지도 않고 트레킹 코스가 잘 관리돼 있다. 길을 따라 오르내리고 산봉우리 능선을 여러 바퀴 돌고 돌아 가면서 경치를 구경하는 맛이 아주 좋다. 계곡이 깊어 곳곳에 물길이 터져 나오는 폭포도 많다. 어쩌면 황산의 자연경관보다 더 좋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지 모른다.

 

전 과정을 둘러보는데 약 4시간이면 충분한데 그 절정은 바로 하늘에 걸려 있는 출렁다리인 남천교南天이다. 절벽 사이를 서로 연결한 다리로 환상적인 절경을 선보인다. 이런 다리는 오래 전 용호산龙虎山에서 본 선교, 여산庐山에서 본 철삭교铁索桥에 이어 최고로 손꼽힌다.

 

선거현에는 신선거 외에도 파탄고진滩古镇과 공우촌公盂村, 고천고민거高迁古民居, 영안계곡永安溪 대나무 표류 등 문화콘텐츠가 많다. 기회되면 설두산과 묶어 태주 문화여행 코스를 개발해 봐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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