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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 촉()나라 땅이던 스촨(四川) 청두(成都)에는 예쁜 이름의 운치 있는 분위기의 공연장이 있는데, 바로 슈펑야윈(风雅韵). 친타이루(琴台路) 문화공원 내, 건물 실외 공연장인 이곳에는 매일 밤 1시간 동안 아름다운 공연이 벌어진다. 아마도 지금껏 중국에서 본 대중공연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공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특집으로 소개한다. 모두 9가지 공연이다. 일년에 하루인 내 생일(음력727) 기념이다. 후후~ 그리고 제일 마지막에는 변검을 소개한다.

 

공연장 분위기는 관객들이 많아 다소 어수선하다. 그러나, 홍등과 조명이 어울려 시작부터 마음이 설렌다.

 

공연 분위기를 띄우려 나오타이(闹)를 시작한다. (罗), (), (), ()의 다양한 종류의 악기들로 이루어진 하모니. 불고(), 켜고(), 튕기고(弹), 두드리고() 하는 조화로운 소리가 중국적인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띠즈(笛子, 피리), 후친(, 두줄현악기), 피파(琵琶, 비파), 쒀나(唢呐, 태평소), 샤오뤄(小罗,), 따구(大鼓, ), 따셩(大笙, 생황) 등 여러 중국 민속악기들을 동시에 보고 듣는 즐거움이 있다.

 

타오나이는 사천지방 촨쥐(川剧)나 찡쥐(京剧)를 시작하기 전에 분위기를 돋우는 연주이니 바야흐로 다양한 촉나라풍 민속공연 관람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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