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눈으로 생생하게 본 북한어선과 주민들 그리고 끊어진 압록강 철교
'국가보안법'을 떠올리며 잽싸게 다른 배를 타고 끊어진 압록강 철교와 북한 어선과 주민들을 가까이 보고 되돌아 올 때까지 북한 땅을 밟으면 큰일난다는 착각에 휩싸였습니다.북한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통일이 되면 서로 같이 배를 타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습니다. 물론 중국 땅에서가 아니라 북한 땅에서 말입니다. 하여간 통일도 생각하고 여전히 살아있는 '국가보안법'도 떠올린 긴장되고 재미난 압록강이었습니다.6.25전쟁 당시 미군의 폭격으로 끊어진 다리, ..
방송영상/영상차이나
2008.05.25 15:22
국가보안법적 착각으로 북한을 가다
5월 24일, 오전내내 비가 오고 날씨가 흐렸습니다. 점심 때가 지나니 비는 그쳤으나 압록강 물안개는 더욱 짙어진 듯합니다. 고속정을 타고 휭하니 북한 땅을 보고 돌아왔습니다. 싱겁게도 너무 빨라서 재미가 없습니다. 이날은 마침 사월 초파일이었습니다. 스님과 신도들이 방생하러 가는 배를 얼른 따라 탔습니다. 30분 이상 '아미타포'를 부르는 방생을 즐겁게 취재하였는데 배가 정박하자 사람들이 내리는 그곳을 북한 땅으로 착각 '국가보안법'을 떠올리며, ..
방송영상/영상차이나
2008.05.24 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