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감呈坎은 '강남제일촌'답게 골목도 구불구불하고 품격 있는 고건축도 많다. 마을 하천에 있는 환수교环秀桥에는 그림을 그리는 학생들이 많다. 진지하게 풍물을 백색의 도화지에 그려넣는 모습이 진지하다. 멋드러진 골목인 종영가钟英街를 지나 라씨 집성촌의 가옥 라순부택罗纯夫宅과 역경관易经馆, 연익당燕翼堂을 둘러본다. 정감 가옥에서 독특한 지붕구조를 사람 인자처럼 생긴 인자장人字墙이라 부른다. 빗물을 담는 천정天井에 담긴 물빛이 투명해 마음이 정갈해진다.
여행 후기/- 휘주문화여행
2017.05.02 09:59
오악보다 아름답다는 황산 가는 길에 있는 정감呈坎은 팔괘촌八卦村으로 유명하다. 주희朱熹가 '강남제일촌'으로 칭찬한 마을이다. <역경>에 따르면 '음은 감이고 양은 정'이라는 이기통일, 천인합일의 팔괘풍수에 따라 마을이 구성됐다. 미로처럼 생겨 미혼진迷魂阵으로 조성됐다고도 한다. 당나라 말기에 거주하기 시작한 나씨罗氏 집성촌으로 천년 세월을 지니고 있다. 팔괘에서 감坎은 물을 상징하는데 마을에 들어서면 수량이 풍부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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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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