괘벽공로 2

벼랑 위의 도로... 현대판 '우공이산'인가

절벽 뚫어 길을 만든 ‘현대판 우공이산’ 태행산 [최종명의 차이나는 발품 기행] 태행산 ② 창즈 징디 괘벽공로, 신용만천폭협 2004년에 중편소설 “한산(喊山)”이 발표됐다. 루쉰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동명의 영화로 제작됐다.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이었다. “산이 울다”로 번역됐다. 소녀가 납치돼 절름발이 남자에게 팔려간다. 살인자인 줄 알게 돼 혀를 뽑히고 벙어리가 된다. 시간이 흘러 남자는 남편이 됐다. 아이 둘과 함께 산촌으로 숨어든다. 남편은 다리가 절단되는 사고를 당한다. 집으로 실려온 남편을 몰래 죽인다. 복수였다. 산자락에 올라 세숫대야를 두드리는데 무음으로 처리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여인의 운명이 고스란히 스크린에 번진다. 그렇게 슬프게 우는 산, 태행산이다! {계속}

[태행산] 석반암 아침, 징디촌 괘벽공로

태행산 영상 4 - 석반암 아침태행산 여행을 위해 석반암 마을에 있는 호텔에서 숙박했다. 아침에 일어나 마을을 둘러보고 햇살이 암석에 비친 모습도 살펴본다. 태행산의 아침은 조용하지만 서서히 떠오르는 해가 멋진 자연 경관을 기대하게 한다. 태행산 영상 5 - 괘벽공로태행산 산서 성 방향으로 넘어가면 징디촌穽底村 부근에 낭떠러지 절벽이자 동굴로 형성된 도로가 나온다. 보통 괘벽공로挂壁公路라고 부른다. 산서과 하남을 잇는 진예고도晋豫古道가 지나는 통로이기도 했다. 통행을 보다 자유롭게 편리하게 하기 위해 징디촌 사람들이 무려 15년이나 걸려 약 1.5킬로미터의 도로를 만들었다. 태행산 주위에는 이런 절벽도로가 유명한 것만 7군데나 된다. 태항산 영상 6 - 징디촌 관망 태항산 산서 성 징디촌穽底村 절벽이자 ..

여행 후기 2016.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