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악녀의 ‘타산지석’ 1900년, 서양 8개국 연합군이 베이징을 침공했다. 황제 광서제와 서태후(西太后)는 황급히 서안을 향해 서쪽으로 도피한다. 서태후는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광서제가 총애하던 진비(珍妃)를 산채로 우물에 빠트려 죽인다. 서양 ‘오랑캐’에게 능욕당하는 것을 예방한다는 명분이지만 정치적으로 대립하던 광서제에 대한 경고였다. 고궁 자금성에 가면 붉은 황궁 담벼락 옆에 처량한 모습으로 남아있는 진비정(珍妃井)은 ‘여성정치인..
매체기고/기타매체연재
2016.12.27 16:01
[민란, 인민을 춤추게 하라 3] 진승과 오광의 대규모 기층 민란 ②▲ 진승 민란군은 수도로 진격했으나 려산의 죄수까지 동원한 진의 마지막 장수 장한 부대와 싸워 패퇴했다. 려산은 한나라를 건국한 후 수도로 정한 장안(지금의 서안)에 있는 진시황 능원과 병마용 뒷산이다. 병마용은 지금 '진시황과 무관하다'는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 최종명왕을 자처하고 망우초 죽을 먹다진승과 오광이 봉기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가담항설(街談巷說)'..
매체기고/오마이뉴스
2015.07.0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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