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래로 한 가족처럼 사는 마을...이족 토장방

[최종명의 차이나는 발품 기행] <12> 칠채 윈난 인문풍광 ② 성자고촌

 

저마다 환경에 맞는 집을 짓고 산다. 드넓은 중국도 다르지 않다. 건축 양식도 참 다양하다. 책 한권은 충분히 나올 만큼 역사문화적 가치도 뛰어나다. 기행 첫 편에서 소개한 동굴 집인 야오둥(窑洞), 세계문화유산으로 유명한 투러우(土楼), 북방의 베이징 등에서 흔한 쓰허위엔(四合院), 남방의 습기 많은 지방의 댜오쟈오러우(吊脚楼)는 전통 가옥 중에서 꽤 유명한 편이다. 어쩌면 지방마다 특색이 잘 드러나고 개성이 강한 가옥은 바이주(白酒) 종류만큼 많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름대로 가장 최적화된 가옥의 전통을 이어온 소수민족은 또 얼마나 많은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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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의 옛 도시 뤄양(洛阳)과 허난성 수도 정저우(郑州) 사이에 있는 궁이(巩义). 북쪽으로 황하(黄河)가 흐르고 남쪽에는 소림사가 있다. 당나라 시인, 시성(诗圣) 두보(杜甫)의 고향이다. 시내에서 택시를 타고 20분이면 난야오완촌(瑶湾)에 도착한다. 712년생인 두보가 태어나고 어린 시절을 보낸 마을이다. 입장료는 65위엔(11,000), 명성만큼 비싼 편이다. 입구로 들어서면 두보와 배시성문(诗圣)이 적힌 석서()와 만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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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명 CHOI JONGMYUNG 

오마이뉴스 시민기자(중국문화) – 2005~현재
한겨레테마여행 동행 작가 – 2016~현재
중국문화 전문작가 및 자유기고가
중국문화여행 기획 및 인솔자
블로그(13억과의 대화) www.youyue.co.kr

l 
학력

- 강원도 함태초등학교 입학

- 서울 중곡초등학교 졸업

- 서울 중화중학교 입학

- 부산 항도중학교 졸업

- 부산 배정고등학교 졸업

- 서울대학교 농학계열 입학

-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 중국전매대학 한어반 수료


l  주요경력


- 전 차이나TV(중국문화 전문 케이블채널) 부사장

- 중국발품취재 (현재 중국 330도시 취재) (2006~현재)

- 한겨레TV <최종명의 차이나리포트> 기획/촬영/출연

- 한겨레신문 HOOK 오피니언 필진

- 오마이뉴스 <이달의 게릴라 상> 수상

- 다음 <베스트블로거> 수상

- <한국경제신문> 문화여행 인솔

- 여행채널 TVIS <일단출발2-북경 편> 출연

- EBS 세계테마기행 구이저우 편(2016.1) 출연


l  매체 연재


- <중국발품취재> 오마이뉴스

- <베이징올림픽아웃사이드> 오마이뉴스

- <진흙 속 중국영화 캐기> 오마이뉴스

- <최종명의 차이나리포트> 한겨레

- <차이나리포트> 중국여행동호회

- <중국 주석> 허핑턴포스트코리아

- <중국음식기행> 농심 누들푸들 (연재 중)

- <중국 국가지도자> 에이빙

- <민란, 인민을 춤추게 하라> 오마이뉴스

- <중국 소수민족 마을 탐방> 모르니까타임즈

- <최종명의 대장정> 현장언론 민플러스

- <차이나in인천> 인천일보

- <중국문화여행> 차이나리뷰

- <최종명의 차이나는 발품 기행> 한국일보 (연재 중)

- <중국여행> 공자아카데미


l  저서


- <꿈꾸는 여행, 차이나> 포토에세이다이어리 (2009.12)

- <13억 인과의 대화> 썰물과 밀물 (2014. 7)

- <, > 썰물과 밀물 (2015.11)




l  주요 강의경력


- 2008.10 <중국 상방, 상인> 삼성경제연구소 중국정보포럼

- 2009.  1 <중국문화의 비밀을 팔아라> 차이나통(유료강좌)

- 2010.  5 <중국문화로 미래를 열자> 동아대학교 중국학과

- 2013.10 <중국문화의 비밀> 강원도 중국어초등교사모임

- 2013.10 <중국문화의 이해> 한글날 북경주민 대상

- 2013.10 <중국역사문화 특강> 에이빙 스튜디오

- 2013.11 <중국문화의 5가지 비밀코드> 북경한국국제학교

- 2014.10 <중국미디어 특강> 한양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과

- 2014.11 <러브스토리 중국역사> 여수트립티

- 2015. 4 <문화여행-13억 인과의 대화> 돈키우스 강좌

- 2015. 6 <중국문화-13억 인과의 대화> 경기대 정치대학원

- 2015.10 <한류와 중국미디어> 한양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과

- 2015.11 <중국 근현대사> 수원와이즈아카데미

- 2016.  5 <민란으로 본 중국 역사와 문화> 수원르네상스포럼

- 2016.  8 <중국생활과 역사문화> 알리안츠 생명

- 2016.  8 <중국근현대사> 수원대학생 홍재학당

- 2016. 9~11 <여수인문학-중국문화> 4강

- 2016.10 <역사문화탐방 안전교육> 지방행정연수원

- 2016.10 <작가와의 대화> 화성 예당고

- 2016.10 <중국상인문화와 경제흐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 2016.10 <중국문화의 비밀> 대구 중국문화원

- 2016.11 <중국문화와 해양문화> 해양수산부 기자단

- 2017.  1 <중국 상인과 상방> 고대구로병원 교양강좌

- 2017.  2 <숨겨진 중국문화 비밀> 기획재정부

- 2017.  4 <중국문화기행> KMI 글로벌 해양 아카데미

- 2017.  4 <작가와의 대화> 인천 박문여고 학생

- 2017.  6 <숨겨진 중국문화 비밀> 제주대 박물관

- 2017.  8 <중국문화여행 필수코스> 태안군립중앙도서관

- 2017.10 <중국문화 바로 알기>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 2018.  6 <중국발품취재와 민란발품취재> 여행인문학 도서관

- 2018.  6 <중국문화여행-티베트와 실크로드> 여행인문학 도서관

- 2018.  7 <중국역사문화 상설강좌 01 - 실크로드> 뉴젠아카데미

- 2018.  8 <중국역사문화 상설강좌 02 - 중국 8대 고성> 뉴젠아카데미

- 2018.  9 <중국역사문화 상설강좌 03 - 영화 촬영지> 뉴젠아카데미

- 2018.10 <중국역사문화 상설강좌 04 - 티베트 차마고도> 뉴젠아카데미

- 2018.10 <발품으로 배운 중국문화> 차이나탄캠프 역삼센터

- 2018.11 <중국역사문화 상설강좌 05 - 운남 차마고진> 뉴젠아카데미

- 2018.12 <대학생이 꼭 알아야 할 중국역사문화> 안동대 공학교육혁신센터

- 2018.12 <강남 수향 문화여행 강의> 트래블스토리, 전주 고궁담

- 2018.12 <중국역사문화 상설강좌 06 - 강남 수향> 뉴젠아카데미

- 2019.  2 <중국 밖 중국 - 차마고도&실크로드> 차이나탄캠프 삼성센터

- 2019.  3 <중국역사문화 상설강좌 07 - 북경 고궁> 문화공간 뉴젠

- 2019.  4 <상설 강좌 08 – 삼국지> 문화공간 뉴젠

- 2019.  4 <중국 밖 중국 실크로드&차마고도> 한국발전교육원

- 2019.  5 <중국문화를 통한 비즈니스 이해> CCMBA (차이나탄캠프+중앙일보 중국연구소)

- 2019.  6 <중국 밖 중국 실크로드&차마고도> 태안군립중앙도서관

- 2019.  7 <강남 수향 과거 현재 미래의 공존> 해방촌도시재생지원센터

- 2019.  7 <차마고도와 보이차> 콜라보 공연과 강의, 문화공간 뉴젠

- 2019.  8 <상설 강좌 10 – 둔황 석굴문화공간 뉴젠 (강좌 09 공자사당은 취소)

- 2019.  9 <중국인의 상술, 상방과 상인> CMRI 주최 중국 수출 사관학교

- 2019.11 <중국인, 중국시장 이해를 위한 역사와 문화> 숙명여대 대학원

- 2019.12 <상설 강좌 11 – 고궁 600주년 기념 특강문화공간 뉴젠 



l  문화여행 기획 및 인솔, 출장 및 취재 경력


- 2001.10 북경 IT/문화산업 고찰

- 2001.12 대련 비즈니스 출장

- 2002.  1 하얼빈/대경 비즈니스 출장

- 2003.  8 북경 필름페스티벌 기획 취재

- 2003.  9 홍콩/마카오/대만 드라마산업 탐방

- 2003.10 산동 영성방송국 탐방

- 2003.12 길림 연변방송국 탐방

- 2004.  1 광동 광주/혜주 비즈니스 출장

- 2004.  2 요녕 심양 요녕방송국 탐방

- 2004.  3 산동 제남 산동방송국 탐방

- 2004.  4 상해/항주 미디어산업 고찰

- 2005.  8 하북 북대하/산해관 기획 취재

- 2006.  5 대동/평요/서안/화산 개척여행 기획 취재

- 2006.  8 안휘 합비/육안/무호/남릉 기획 취재

- 2006.  8 강소 남경 개척여행 기획 취재

- 2006.  9 안휘 남릉/무호 기획 취재

- 2006.  9 강서 용호산 세계낚시대회 34일 참가

- 2007.  1 산동 영성 비즈니스 출장

- 2007. 4~10 중국발품취재 180일 기획 취재

- 2008. 8~9 북경올림픽 30일 기획 취재

- 2008.10 북경 IT박람회 참관 취재

- 2008.11 하북 청하 비즈니스 출장

- 2009.  7 북경 여름방학 가족여행 34일 인솔

- 2010.  7 섬서 서안박람회 참가, 거주

- 2010.  8 양현/연안/유림/태원 개척여행 45일 기획 취재

- 2010.  8 하북 만성/고양 비즈니스 출장

- 2011.  1 한국경제신문 생생교사 항주/황산/소흥 문화여행 45일 인솔

- 2011.11 귀주 소수민족 문화여행 4박5일 개척여행 기획 취재

- 2012.  9 타클라마칸 사막 일주 문화여행 89일 인솔

- 2012.10 산서 평요고성/면산/왕가대원 23일 인솔

- 2012.10 산동 제남/곡부/타이얼고성 23일 인솔

- 2012.12 북경문화여행 기획 인솔 8 (공연과 함께 하는 문화여행)

- 2013.  1 연말연시 촨디샤 산골마을 여행 12일 인솔

- 2013.  1 운남문화여행 곤명/대리/여강/호도협/샹그릴라 78일 인솔

- 2013.  1 한단 개척여행 34일 기획 취재

- 2013.  3 오대산 불교문화여행 23일 인솔

- 2013.  3 창암산(와호장룡 촬영지)과 조운 고향 문화여행 12일 인솔

- 2013.  3 무당산, 형주고성 개척여행 23일 기획 인솔

- 2013.  4 청명절 양주 유채꽃 여행 23일 인솔

- 2013.  5 승덕/무란웨이창 개척여행 23일 기획 취재

- 2013.  7 적봉 오색문화여행(청산/사막/초원/호수/석림) 34일 인솔

- 2013.  8 여름방학 공중초원 12일 인솔

- 2013.  9 상해/절강/안휘/산동/하북 개척여행 910일 기획 취재

- 2013.  9 추석 승덕/남대하/산해관 문화여행 23일 인솔

- 2013.  9 하북 홍해탄/흥성고성/비자산 개척여행 34일 기획 취재

- 2013.10 국경절 티베트 문화여행 89일 인솔

- 2013.11 귀주 소수민족 문화여행 78일 인솔

- 2013.12 산서 평요/진사 개척여행 23일 기획 취재

- 2014.  1 산동 청도/유방/청주/곡부 사진취재여행 34일 인솔

- 2014.  8 산동 선박여행 위해/영성/문등/석도 45일 인솔

- 2014.11 한중교류 설두산/계구/신선거 34일 참가

- 2015.  3 계림/귀주 소수민족 문화여행 78일 인솔

- 2015.  5 한중교류 신선거/설두산/계구 34일 참가

- 2015.  7 실크로드2 난주/동인/문원/가욕관/돈황 89일 인솔

- 2015.  8 북경문화 가족여행 45일 인솔

- 2015.  8 안양 갑골문자 탐사 23일 기획 취재

- 2015.11 귀주 EBS세계테마기행 3주 출연, 취재 답사

- 2016.  1 운남 예쁜하늘 문화여행 78일 인솔

- 2016.  4 귀주/계림 소수민족마을 문화여행 1011일 인솔

- 2016.  5 중경문화여행 의창/무산/은시/무륭/중경/대족 78일 인솔

- 2016.  5 개척여행 중경/광안/랑중/광원/검문관/한중/성도 67일 기획 취재

- 2016.  7 귀주 남부(리보/싼두/룽장/시장/구이양) 7박8일 인솔

- 2016.  8 차마고도 티베트 11박12일 동행 작가 참여

- 2016.  9 태항산 2박3일 인솔

- 2016.  9 북경문화여행 멕시코 의사 팀 인솔

- 2016.10 휘주문화여행 기획 답사

- 2016.11 신선거-안탕산 한중교류 3박4일 참여

- 2017.  1 운남-귀주 한겨레테마여행 동행 8박9일

- 2017.  3 한중교류 신선거/설두산/계구 34일 참가

- 2017.  4 귀주/계림 소수민족마을 문화여행 1011일 인솔

- 2017.  6 중원문화여행(서안/낙양/호현) 역사모임 단체 기획/인솔

- 2017.  7 실크로드난주/동인/문원/가욕관/돈황 89일 인솔

- 2017.  8 차마고도 티베트 11박12일 동행 작가 참여

- 2017.  9 민란발품취재 16박17일

- 2017.10 일본 동경 북해도 답사 4박5일

- 2017.12 복건토루 문화답사 4박5일

- 2017.12 한중교류 신선거/설두산 34일 참가

- 2018.  1 운남 예쁜하늘 문화여행 89일 기획 인솔

- 2018.  3 산동 위해 장보고기념관 및 천목온천 23

- 2018.  3 귀주/호남/계림 89일 문화여행 단체(태안군) 인솔

- 2018.  4 귀주/계림 78일 문화여행 인솔

- 2018.  4 운남 예쁜하늘 문화여행 7박8일 단체 인솔

- 2018.  6 동티베트 7박8일 문화답사 

- 2018.  6 중경 장가계 차동 6박7일 기획 인술

- 2018.  7 실크로드난주/사하/동인/문원/가욕관/돈황 89일 인솔

- 2018.  8 고조선 바다/초원 화북(오대산,면산) 문화여행 인솔

- 2018.10 대구 중국문화원 중원문화여행(서안/낙양/등봉) 56일 동행 작가

- 2018.11 복건토루 차 문화여행 56일 기획 인솔

- 2018.11 5한중교류 설두산/계구/신선거 34일 참가

- 2019.  1 소설 남원성 영화기획팀 도저고성 등 인솔 3박4

- 2019.  1 강남 수향(시탕/우전/퉁리) 안동 사진동호회 출사 45

- 2019.  1 강남 수향(우시/창저우/쿤산) 문화 답사 34

- 2019.  1 강남 수향(상하이/시탕/항저우/샤오싱) 전주 선생님 팀 45

- 2019.  1 북경문화여행 안동대 대학원 팀 45

- 2019.  2 칠채운남 다채귀주 8박9일 

- 2019.  3 황산 휘주문화 및 강남수향 45

- 2019.  4 경덕전, 정강산, 무이산 취재 답사 14박15일

- 2019.  5 절강(용문고진/제갈팔괘촌/횡점영화성/서시고향) 및 수향(주장/녹직) 답사 4박5일

- 2019.  6 제6회 한중교류 신선거/설두산 34일 참가

- 2019.  6 다채귀주와 계림산수 9박10일 인솔

- 2019.  7 실크로드난주/사하/동인/문원/가욕관/돈황 89일 인솔

- 2019.  7 내몽고 승덕 오색문화여행(청산/사막/초원/호수/석림) 5박6일 인솔

- 2019.  8 백두산과 고구려, 압록강 5박6일 참여

- 2019.  9 멕시코 의사 일행, 상하이/샤오싱/항저우/우전 4박5일 기획 인솔

- 2019.10 귀주 북부 구이양/쭌이/펑강/마오타이/츠수이/허장 6박7일 문화답사 인솔
- 2019.10 절강 남부 고진 및 고촌 등 9박10일 발품취재 답사
- 2019.11 복건토루 차 문화여행 56일 기획 인솔
- 2019.11 광동/광서/운남 일대 6박7일 발품취재 답사
- 2019.12 운남 루구호/석두성 6박7일 왕초여행 참여

2020년 문화여행 일정 https://youyue.co.kr/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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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에 위치한 박문여고 학생과 2시간 동안 <숨겨진 중국문화의 비밀>이란 주제로 강의를 했습니다. 1,2,3 학년 학생들 50여명이 모여 뜨거운 중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고등학생에게 중국문화에 대해 이야기할 기회가 이번에 두 번째인데 나름대로 보람을 느낍니다. 중국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입장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길 기원해봅니다. 2017년 4월 28일의 강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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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소수민족인 이족 말로 '금과 은이 많은 땅'이라는 단산촌을 찾았습니다. 명나라 초기 중원에서 온 장복이란 상인이 주거하면서 조성된 마을입니다. 이족과 한족 건축문화가 결합된 고즈넉한 마을입니다. 장군부와 장가화원 그리고 류원, 장씨사당, 황은부 등 고풍스럽고 독특한 문화를 맛봅니다. 석회암으로 길을 내고 꽃과 새, 다양한 고사로 목조를 이룬 건축이 정말 아름답네요. 모두들 예상하지 못했다는 표정과 감동입니다. 장가화원에서는 정말 이런 곳에서 살고 싶다는 환호성이 연발입니다. 정말 최고의 장면은 황은부의 화사하고 화려한 건축예술을 접한 겁니다. 황제의 성은으로 칭찬을 받은 집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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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룡교双龙桥 앞에 섰습니다. 청 건륭제 때 두 강의 교차점에 세운 구멍 3개의 다리와 도광제 때 세운 구멍 14개의 다리를 묶어 17공교라 불립니다. 가운데 3층 누각이 돋보입니다. 홍수로 인해 벌어진 강을 이어준 다리, 그래서 안치雁齿, 기러기 이빨이라는 예쁜 별명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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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27일 화성에 있는 명문 예당고등학교 도서관에서 '숨겨진 중국문화의 비밀' 강의를 했습니다. 남학생은 두 명이었고 대부분 여학생이었는데 작가와의 대화, 독서하는 학생들이 참 예뻤습니다. "13억 인과의 대화"를 미리 읽고 질문도 많았습니다. 중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기뻤습니다. 


강의 후 기념 단체사진도 찍고 사인도 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자라나 중국을 이해하고 멋진 교류를 하는 전문가가 된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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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1.09 17: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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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고도 -중도객잔 가는 빵차


운남 차마고도 중 호도협 하바설산 쪽에 있는 중도객잔으로 가는 빵차! 이거 타고 산길 오르는데 천길 낭떠러지로 떨어질 듯 한 공포가 몰려옵니다. 이런 길을 예전에 말을 끌고 다녔을 거라 생각하니 아찔하네요~~중도객잔이나 나시객잔으로 가려면 이런 차를 타고 올라가야 하는데 스릴 넘치긴 하지요~ ㅎㅎ



차마고도-호도협트레킹


차마고도 중 호도협, 중도객잔에서 관음폭포까지 왕복으로 트레킹~ 옥룡설산과 하파설산을 사이에 두고 협곡이 흐르고 하늘과 구름이 이다지도 맑은 길을 느릿느릿 걸어봅니다.



차마고도-샹그릴라


차마고도 여행, 샹그릴라 가는 길과 고성에서의 낭만을 보여드립니다. 샹그릴라 이상향은 중국정부가 <잃어버린 지평선> 소설에서 찾아낸 가상의 지명입니다. 해발이 3천미터가 넘어 약간의 고산 반응이 있습니다만 고성의 이상향은 현실에서 어떤 모습일까요? 티베트 문화도 녹아있습니다.



차마고도-송찬림사


차마고도 샹그릴라에는 티베트 겔룩파 사원 송찬림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1861년 달라이라마 5세 말기에 건축된 사원입니다. 우뚝 솟은 본전까지 오르며 다양한 티베트 불교문화를 즐깁니다. 도금이 금빛 찬란하게 빛나는 화려한 모습이 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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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귀주와 계림을 묶어 10박11일의 아름다운 문화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천생교와 은렴추담 및 황과수 폭포, 천룡둔보, 혁가족 마을 마당채, 자매반축제의 현장 태강현, 노둔향, 시동진을 거쳐 아름다운 하천 마을 진원고진, 동족마을이 조흥동채를 지나 계림으로 들어선 후 평안촌 다랑논과 양삭의 뱃놀이, 인상 공연을 관람하고 공성의 문묘와 무묘를 한꺼번에 공부하고 광서에서 가장 멋진 마을 황요고진 그리고 마지막으로 상공산까지 이어지는 긴 문화여행이었습니다. 

12명 모두 너무 행복한 시간을 즐겼으며 현지 민족들과 잘 어울렸고 좋은 여행이라 내년 2017년 4월에 다시 가려고 합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2017년 4월 여행 신청 http://youyue.co.kr/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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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떠나는 중국문화여행, 카르스트 지형과 소수민족을 만나다

 

인구 세계 1, 면적 세계 4, GDP 세계 2. 바로 중국이다. 그러나, 신화조차 역사가 되고 풍성한 문화 덕분에 여행하기 참 좋은 나라를 꼽으라면 단연 세계 1위다. 과장이 다소 섞였다고 투정해도 좋다. 지금까지 10년 넘게 발길 따라 돌아다닌 중국은 언제나 고향처럼 푸근하다. 무엇보다 겨울에도 산뜻한 여행을 문화와 함께 즐기는 구이저우(贵州), 구이린(桂林)과 더불어 가면 더욱 제맛이다. ‘중국문화여행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이 글을 끝까지 읽어도 후회 없을 것이다. 가까운 나라, 그래서 다른 대륙보다 가격대비성능비가 좋고 긴 여행을 꿈꾼다면 참고해도 좋으리라.

 

우리나라 겨울에는 어디로 갈까? 아무래도 따뜻하고 맑은 소수민족여행이 안성맞춤이다. 구이린에서 출발해 구이저우를 횡단하는 코스는 덥지도 춥지도 않아 여행하기 좋다.

 

낭만적인 구이린에 도착하면 낮에는 위룽허(龙河)에서 뗏목을 타고 놀고 밤에는 좡족(壮族)의 전설을 주제로 호반을 배경으로 꾸민 야외무대 <인상류싼제(印象刘三姐)>를 관람한다. 장이머우(张艺谋) 감독이 총괄하는 인상 시리즈는 단연 인기 폭발이라 중국 전역에서 무대가 연출되고 있다. 세계적 여행책자 론리플래닛이 추천하는 시제(西街)에서 라이브 음악과 안주로 맥주를 마시면 금상첨화다. 샹궁산(相公山)에서 바라보면 카르스트 산봉이 줄지어 섰고 리장(漓江)이 유유히 발아래 흘러간다.

 


위룽허 뗏목 유람


구이린의 가마우지


<인상류싼제> 공연


샹공산에서 바라본 리장



 

 

구이린에서 구이저우로 가려면 높은 산을 넘어야 하는데 산 능선마다 다랑논을 경작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용마루라는 뜻의 룽지(龙脊)에 들어서면 장발족인 야오족() 산채를 지난다. 좡족 산촌인 핑안촌(平安村)에서 하루를 묵으면 아홉 마리 용과 다섯 마리 호랑이 형상이 드러난 논의 광경을 보게 된다. 대나무 속에 찹쌀과 버섯, 고구마, 채소를 넣고 만든 죽통 밥은 별미이기도 하다.

 


구룡오호 다랑논과 유채꽃


구룡오호 다랑논에 비친 햇살


핑안촌 채소 파는 좡족 아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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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에서 ‘3일 해 뜬 날 없고, 3리에 평지 없다.’고 했지만 사실 ‘3푼 동전도 없다.’고 할 만큼 가난한 땅이기도 하지요. 그런 구이저우(貴州)를 ‘중국에서 가장 가볼 만한 곳, 가장 아름답다.’고 늘 말하고 다녔지요. 13년간 330여 도시를 다닌 제가 그렇다고 하면, 굳이 거기냐고 사람들이 묻지요. 제 대답은 늘, “자연에 묻은 사람의 향기”


구이저우를 사랑한 덕분일까요? 제가 쓴 구이저우 기사와 블로그 사진을 보고 작가가 연락 오고 PD와 카메라감독과 함께 떠난 구이저우, 그 다채로움의 향연으로 다시 깊이 들어갔어요. 저로서는 이만한 행복이 또 있을까 싶어요. 그래서 구이저우 소수민족과 즐거웠던 시간을 여러분에게 들려드리려고 해요.


구이저우는 그야말로 카르스트 지형이 연출한 대자연, 드라마처럼 멋진 곳이지요. 명나라 여행가이자 지리학자 서하객(徐霞客)이 극찬한 폭포와 산봉우리. 위 아래 왼쪽 오른쪽, 폭포 뒤로 들어가도 멋진 황궈수(黃果樹) 폭포가 이 세상에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환상적이지요. 인롄주이탄(銀鏈墜潭) 폭포는 코앞에 봐도 멋졌지만, 드론으로 보니 정신을 쏙 빼놓을 정도로 더욱 기막혔어요. 



그림1 황궈수와 인롄주이탄, 폭포 앞의 부이족, 황궈수 무지개



완펑린(万峰林)은 만개는 그냥 애교, 무려 이만여 개의 봉우리가 볼록 불룩 솟구쳐 다양한 장면을 그려놓고 있지요. 유채꽃이 뒤덮는 2월이면 사람들로 인산인해인 이유를 알 수 있지요. 마링허(馬嶺河)협곡은 우주에서 보면 만리장성과 더불어 시야에 들어온다고 과장까지 하는 곳이지요. 그래서 ‘지구의 상처’라는 인상적인 이름까지 가지고 있어요. 봉우리와 협곡, 카르스트 지형이 우리에게 준 선물이라 할만해요. 


제가 이번에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 포광옌(佛光岩) 인데요. 붉은빛으로 덮은 암석, 단하지형의 교과서라 불리는 곳인데, 정말 멋져요. 간쑤(甘肃)의 칠채산(七彩山)보다 규모는 작지만 가운데 폭포가 쏟아지는 장면은 더 멋져 보여요. 약 1㎞에 이르는 포광옌, 부처의 빛이라는 이름이 딱 적절하네요. 방송으로 나온 드론 영상을 보니 정말 장관이네요. 



그림2 완펑린 봉우리와 아주머니, 마링허협곡과 포광옌


이런 바위가 만든 멋진 풍광은 중둥먀오자이(中洞苗寨)에서도 만날 수 있었지요. 동굴 속에서 수백 년 살아온 먀오족(苗族) 마을이지요.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포근하다니 천연동굴이 인간에게 선물한 멋진 공간이라 하겠네요. 동굴을 촬영하다가 높은 나무를 타격하고 대나무 밭으로 추락한 드론이 생각나네요. 


동굴 안에는 지금은 사라진 ‘희망학교’가 있었다고 해요. 오지에 학교를 세우거나 개량하는 프로젝트로 만들어졌는데 지금은 그 희망이 어디로 갔는지 안타깝더군요. 이곳을 관광지로 조성하려고 마을 사람들을 자본의 힘으로 쫓아내려고 해요. 폐허가 된 학교에서 뛰노는 아이들과 흥겨운 숨바꼭질도 했지요. 동굴 안에 소, 양, 돼지, 염소 등 온갖 가축이 더불어 살아가고 있어요. 그런데 신기하게 그다지 냄새가 나지 않고 어둡지만 따뜻한 품과도 같아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예정에 없었지만 하루 밤 묵어가기로 했지요. 



그림3 중둥먀오자이 동굴 마을 모습


구이저우는 소수민족의 고향답게 많은 민족이 살고 있지요. 특히 먀오족, 둥족(侗族), 부이족(布依族)은 구이저우 곳곳에서 만나게 되지요. 처음 보면 다 비슷해 보여도 몇 번 마주치고 대화해보면 조금씩 다르구나! 느끼게 되지요. 


우카이춘(烏開村)에서 축제를 하는 먀오족의 은빛 찬란한 매무새는 타의 추종을 허락하지 않는다지요. 아장아장 걷는 꼬마 아이의 화려한 외출, 그들과 사진 찍으며 어울려 보네요. 춘하추동 없이 오로지 더운 계절과 추운 계절로 나누고 새해 명절을 보내는 먀오넨제(苗年節)를 즐겼어요. 돼지 잡고 수많은 요리가 등장해 마을 사람 다 모여 만찬을 벌려요. 



그림4 먀오족 먀오녠 축제가 열리는 우카이춘


둥족은 겨울로 들어서면 잉어를 염장해 얼린다는 둥위제(凍魚節) 축제를 열어요. 이때 노래자랑대회도 하고 루셩(蘆笙)이라 부르는 대나무 악기를 부는 대회도 열지요. 마을 전체가 축제이고 많은 외지인도 찾아오지요. 칭윈샹(慶雲鄉) 마을에서 하루를 보냈는데 명절이 되면 아무 집에나 들어가도 다 손님 대접을 받아요. 



그림5 둥족 둥위제 축제가 열리는 칭윈샹


이번 여행에서 가장 뜻밖의 만남은 거자족(革家族) 마을을 찾아갔던 것인데요. 비포장도로를 달려 산골 마을 펑샹춘(楓香村)이 바로 그곳이지요. 중국은 한족을 포함 56개 민족이 사는 나라인데 이 거자족은 원래 먀오족으로 분류되기도 했으나 지금은 어느 곳에도 속하지 않고 ‘미정(未定)’으로 남은 민족이기도 하지요. 


이들은 문자는 없지만, 자신만의 구전으로 문화를 보존하며 구이저우 산골에 약 6만여 명이 살고 있다지요. 춤과 노래로 반갑게 맞아주고 엄청나게 많은 술을 따라주기도 해 거의 만취될 정도였어요. 이들은 해를 쏴 떨어뜨린 옛 전설 속 영웅 후예(後羿)의 후손이라 하네요. 그래서 화살과 해를 상징하는 머리 장식을 하고 있어요. 



그림6 거자족 마을 펑샹춘


마지막으로 이야기하고 싶은 게 있어요. 중국여행을 하다 보면 서로 사진을 찍어주는데 요즘은 그 덕분에 SNS로 바로 그 자리에서 연결하게 되지요. 그렇게 인연이 되고 친구가 되는데 다음에 또 만날 기회가 되겠지요. 중국은 우리 카톡만큼 유명한 위챗(wechat)이란 게 있어요. 이번에도 거자족과 먀오족 아주머니와 사진을 주고받으며 친구가 됐지요. 



그림7 우카이춘에서 만난 먀오족(사진 왼쪽)과 채팅


그림8 펑샹춘에서 만난 거자족과 채팅


여행 후에도 가끔 안부를 묻게 되는데, 촬영 여행 잘하고 있느냐는 메시지도 오지요. 자기네 동네에 소싸움 사진도 보내오고요. 사진 고맙다고도 하고 내년 축제에 또 놀러 오라고 소식도 전해주지요. 저도 방송 나간 후 얼굴이 등장하는 영상을 보내준다면 아주 좋아할 거 같아요. 


구이저우는 아직 때가 덜 묻은 여행지이지요. 그래서 순박하고 쾌활한 마을이 많아요. 여러분도 세계테마기행 구이저우 편, 다채로움의 향연에 취해 지금 배낭을 싸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구이저우를 가고 싶은 분이라면 여행정보와 Q/A를 알려드릴 테니 블로그(13억과의 대화)에도 놀러 오세요. 


최종명(중국문화전문기자)

13억과의 대화 www.youy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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