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서릉 4

한여름에도 서늘... 들꽃 만발 '공중초원'에서 승마 유람

한여름의 피서지 공중초원에서 본 개기일식, 태어나서 처음이야 [최종명의 차이나는 발품 기행] 허베이 서부 ② 장자커우 공중초원과 바오딩 청서릉 태행산(太行山)은 북위 34도에서 43도에 걸쳐 있다. 허난성 서부를 시작으로 허베이성 북부에 이르며 직선거리로 대략 750km다. 동경 110도에서 114도 사이다. 우리나라로 수평 이동하면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함경북도 김책시 앞바다까지’라 생각하면 된다. 서쪽은 고원이며 동쪽은 평원이다. 최고봉은 해발 3,061m의 오대산이다. 남북으로 1,000m 정도 고도 차이가 나는 가파른 산맥으로 명산이 줄줄이 이어진다. 융기와 침식을 거듭한 지각운동으로 산을 넘어가는 지렛목이 생겼다. 예로부터 팔형(八陘)이라 했다. 산맥을 가로지를 수 있는 험로가 여덟 곳이라는 말..

[하북 공중초원] 청서릉, 비호욕 지나 공중초원의 풍광에 이르다

공중초원으로 1박2일 여행을 떠납니다. 8월 15일 광복절 아침 버스를 타고 약 5시간을 이동합니다. 하북성 울현 해발 2천미터 고원에 위치한 초원으로 태행산 자락에 위치합니다. 가는 도중에 이현에 위치한 청나라 황제의 능원 중 하나인 청서릉을 거쳐갑니다. 청나라는 동릉과 서릉으로 나뉘어 황제의 능원을 조성한 역사를 남겼는데 옹정제의 태릉 주위를 가볍게 산책해봅니다. 여우가 넘나드는 협곡을 앞에 두고 그늘을 찾아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비호욕을 드라이브로 지나가노라면 멋진 협곡과 푸른 하늘이 참으로 황홀합니다. 드디어, 공중초원을 들어서면 광활한 풍광과 초원의 빛을 머금은 야생화들로 눈이 즐겁습니다. 황토가 풍기는 비포장도로조차 초원의 경치를 더욱 돋궈줍니다. 초원 산장 주방에 '옷 벗은' 양 한마리..

여행 후기 2015.08.25

[영상+사진] 청서릉 광서제 황릉 숭릉 - 공중초원 가는 길

공중초원 가는 길에 허베이 이현(易县)에 있는 청서릉 문화투어를 진행했습니다. 광서제의 숭릉 지하궁을 관람하면서 청나라의 황릉, 그리고 역사와 문화를 조금 이해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청나라가 성경(盛京, 지금의 심양)에서 북경으로 천도 후 순치제는 쭌화(遵化, 고궁 동쪽 125km) 시 마란위(马兰峪)에 중국 황실 능원을 조성했습니다. 이후 옹정제는 무덤에 사용되는 한백옥의 생산지와 가까운 곳인 이저우(易州, 지금의 이센, 고궁 서남쪽 135km) 융닝산(永宁山)에 새로이 황실 능원을 조성하게 됩니다. 이후 강희를 존경한 손자 건륭은 다시 부자가 한 곳에 능원을 조성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우게 돼 교차로 능원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청 동릉과 청 서릉으로 나누어진 이유입니다. 1730년 옹정제의 태릉(泰陵..

여행 후기 2013.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