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2

[하북 남대하] 선라도로 가는 멋진 비상!

남대하 파도소리 들리는 식당에서 해산물 요리 (요리 16 + 탕 2 + 한국반찬)을 먹었는데 뭐 생각보다는 썩 흡족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건륭제와 기효람의 반청샤오궈주를 나눠 먹으며 즐거운 추석을 보냈습니다.선라도 仙螺岛는 남대하 해변(3킬로미터)에 있는 인공 섬으로 바다 위를 날아가는 케이블카. 1,039미터에 이릅니다. 발해 용왕의 딸 해라선자(海螺仙子)와 아들 바다개구리와 결혼 이야기를 들려 드렸는데 재미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우렁각시 이야기는 도교의 여성숭배 신선 사상의 문학적 표현인데 신선사상은 선진시대(모계부족사회)의 주음(主阴) 사상(여성 숭배사상)에 기반하며 여신과 선인에 대한 봉공의식이 중국에는 자리잡고 있습니다. 홍산문화의 우하량 유적과 유물인 여신묘에 대해 말씀 드렸고 지(地)..

여행 후기 2013.09.22

[TV강좌] 나비가 되어 훨훨 날아간 중국판 로미오와 줄리엣

40 저장2 나비가 되어 훨훨 날아간 중국판 로미오와 줄리엣5)   항저우 杭州 애절한 사랑 이야기가 많은 아름다운 호수저장 성 수도 항저우에는 낭만적인 호수인 시후(西湖)가 있다. 시후는 치엔탕장(錢塘江) 하류에 있다고 해서 치엔탕후라 부르기도 한다. 동파거사(東坡居士) 소식(蘇軾, 1037~1101)은 은은한 화장과 짙은 화장 모두 어울리는 서시(西施)와 같은 호수라고 했는데, 그래서 시즈후(西子湖)라 부르기도 한다. 그만큼 시후가 아름답다는 비유다.시후는 하나의 동그란 원과 같다. 호수로 시선을 두면서 산책로를 따라 걸어간다. 바람이 부니 흔들리는 나뭇가지 사이로 노 젖는 뱃놀이 모습이 보인다. 두둥실 떠다니는 조각배도 있고 조금 빠르게 움직이는 유람선도 있다. 어디에서 보더라도 넓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