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림 2

토림·석림·사림... 흙·돌·모래가 빚은 예술의 숲

모래, 돌, 흙의 삼림(三林)인 사림, 석림, 토림의 풍광을 유람하다 [최종명의 차이나는 발품 기행] 윈난 민족 ③ 루량, 스린, 위엔머우 갑골문의 나무(木)는 단순했다. 나뭇가지와 뿌리가 글자가 됐다. 나무가 모여 숲(林)을 이뤘다. “시경”의 기회여림(其會如林)은 ‘그 깃발이 마치 숲과 같다’는 상나라 장병에 대한 비유다. 회를 모임이라 번역하는 경우가 있는데 군대 깃발이 맞다. 고대부터 ‘숲’은 이미 나무만이 아니라 ‘여럿이 한군데 모인 사람이나 사물’로 변모했다. 선비가 모이면 사림(士林)이고 모래가 모이면 사림(沙林)이다. 석림(石林)과 토림(土林)도 있다. 윈난 삼림(三林)이라 부른다. 쿤밍 부근에 모두 있다. {계속}

운남을 대표하는 천연 모래 기둥 사림 채색사림

천연 모래 기둥으로 만든 사림 채색사림彩色沙林은 "염황시조炎黄始祖" "삼국연의三国演义" 등의 영화촬영 장소이기도 합니다. 찬룡안비爨龙颜碑, 종남산终南山, 오봉산五峰山 등으로 풍경구가 나뉩니다. 수 억년전 지각운동으로 형성된 멋진 풍광이 마침 화창한 날씨와 잘 어울립니다. 석림과 토림과 더불어 사림은 운남을 대표하는 독특한 지질공원입니다.

여행 후기 2017.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