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13억과의 대화

프로필사진
  • 글쓰기
  • 관리
  • 태그
  • 방명록
  • RSS

13억 과의 대화방명록

검색하기 폼
  • 13억과의대화 (1451)
    • 공지|프로필 (28)
    • 중국문화여행 (2)
      • [2020 동행] (0)
    • 여행 후기 (256)
    • 매체기고 (347)
      • 한국일보발품기행 (59)
      • 농심음식여행 (43)
      • 공자학원중국산책 (8)
      • 연합뉴스마이더스 (10)
      • 오마이뉴스 (182)
      • 매체연재완료 (40)
    • 중국역사문화강좌 (103)
      • 공개강좌 (18)
      • 출간도서 (24)
    • 차이나는발품기행 (2)
    • 방송영상 (344)
      • 영상차이나 (274)
      • 한겨레TV차이나리포트 (52)
      • TVIS 일단출발 (4)
      • ebs세계테마기행 (8)
      • 천하무림기행 (6)
    • 중국대중문화 (48)
    • 라이프차이나 (232)
      • 여우위에칼럼 (16)
    • 취재인코리아 (89)
  • 방명록

황산 (28)
강서 휘주문화 산골마을 리컹理坑으로 들어서다

휘주문화가 살아있는 강서 성 우위엔婺源에서 42km 거리의 산골마을 리컹理坑으로 들어선다. 남송 시대 무장원武状元에 급제한 이지성李知诚 이후 관리가 많이 배출됐으며 거상도 많았던 곳이다. 이씨 집성촌으로 마을 가운데를 흐르는 하천을 따라 회색 담장과 검은 기와로 만든 분장대와粉墙黛瓦 가옥이 운치를 멋지게 그려놓고 있다.

여행 후기 2017. 5. 8. 13:29
판교향 지나 휴무고도 따라 땀 흘리며 트레킹

휘주문화 답사는 안휘성을 거쳐 강서성 방향으로 넘어간다. 황산 훙춘에서 휴녕休宁의 판교향板桥乡을 거쳐 강서성으로 넘어가는 일정이다. 지방도로를 달리다가 도로 변에 잠시 멈춘다. 손마디 굵은 아저씨와 잠시 유익한 시간을 가진다. 다시 길을 달려 그 옛날 오나라와 초나라의 경계 부근 휴녕과 무원을 잇는 휴무고도休婺古道를 지난다. 18번 돌고돈다는 18절十八折을 오르는데 꽤 힘들다. 그런데 가끔 쉬면서 반짝이는 나뭇잎을 보면서 오르면 30여분이면 오른다. 가끔 이렇게 땀을 흘릴 필요가 있다.

여행 후기 2017. 5. 2. 13:06
안휘고촌락 훙춘 마을의 맑고 고요한 아침 풍광

이른 아침 마을로 들어서면 다시 난후(南湖)와 월소가 새로운 옷을 갈아입고 있다. 느낌이 시간마다, 아침마다 다르다. 어쩌면 이곳에 사는 사람도 이런 미세한 차이를 잘 느낄 듯 싶다. 아름다운 장면을 보면 미세한 떨림까지 살펴보게 된다. 여기는 영화 "와호장룡"의 촬영지가 아닌가?

여행 후기 2017. 5. 2. 12:09
이렇게 아름다운 호수 야경이 또 있을까?

세계문화유산 안휘고촌락 훙촌宏村으로 휘주문화를 대표하는 관광지이다. 마을을 두루 돌다가 밤이 오면 월소(月沼, 위에자오)에 다시 가야 한다. 정말 환상적인 장면이 펼쳐진다. 이런 대칭은 흔하지 않다. 한참 머물며 눈요기를 엄청나게 즐긴다. 그저 여기 하루 묵으며 흥겨운 술잔을 기울이고 싶다.

여행 후기 2017. 5. 2. 12:07
왕씨 집성촌 훙촌 마을은 우牛 자형 골목길

왕(汪)씨 집성촌이다. 서원을 둘러보고 마을 안으로 들어간다. 마을 전체가 소 우(牛)자형으로 된 골목길을 따라 인공 하천이 흐르는 수리 시설을 갖춘 독특한 곳이다. 골목길을 따라 졸졸 흐르는 하천이 있는데 아주 작아서 물 도랑이라는 뜻으로 수천(水圳)이라고 한다. 내리는 빗물을 담아두는 천정(天井)이 집집마다 자리잡고 있어서 목조건물을 보호하고 있다. 워낙 유명한 관광지 마을이어서 객잔과 카페도 조용히 여행자를 기다린다.

여행 후기 2017. 5. 2. 12:05
안휘고촌락 시디를 그리는 학생이 많은 이유

휘주문화촌 시디西递에는 호씨종사인 경애당을 중심으로 또랑이 두 개 흐른다. 종사 앞이나 뒤 또랑 모두 그림 그리는 학생이 군데군데 많다. 한적한 뒷골목 집 담벼락에 낙엽 모양의 문양이 투각돼 있는데 "사람이 죽어 땅으로 돌아가듯" 낙엽이 뿌리로 돌아간다는 '낙엽귀근'의 의미라고 동행하신 교수님이 설명해주신다. 골목을 돌아나오는 곳에 수루绣楼가 있다. 2층으로 올라가 좀 높은 곳에서 볼 수 있었다. 보통 젊은 처자가 자수를 하는 곳이며 '미인이 기대어 앉는 곳'이란 뜻으로 메이런카오美人靠라는 공간도 있다. 마을을 둘러보고 나오는데 여전히 아쉽다. 마을에서 하루이틀 묵으며 푹 빠져보고 싶은 마음 때문일 것이다.

여행 후기 2017. 5. 2. 10:49
시디의 번체 서체西遞가 있는 서원과 동원, 호씨종사

휘주문화의 건축박물관 시디西递에는 많은 저택이 있다. 초록색의 '서체西遞'가 있는 서원西园과 나무문에 문고리가 독특한 동원东园이 마주보고 있다. 돈인당惇仁堂에는 고풍스런 의자가 인상적이다. 또랑을 따라 학생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고 시디 마을의 중심인 호씨종사인 경애당敬爱堂으로 들어간다.

여행 후기 2017. 5. 2. 10:45
휘주상인의 중심지 황산 둔계의 명차와 훈툰

휘주문화의 중심지 툰시屯溪의 라오제老街는 중국의 문화거리를 대표한다. 황산마오펑黄山毛峰, 타이핑허우쿠이太平猴魁, 치먼훙차祁门红茶로 유명한데 황산의 3대 명차다. 라오제 패방을 따라 거리로 들어서면 밤에도 시끌벅적하다. 아침에 다시 찾은 라오제의 훈툰 파는 가게 왕이탸오(汪一挑)다. 2007년에는 길거리 유명스타였는데 지금은 번듯한 가게를 차지하고 있다. 10년만에 맛본 훈툰도 역시 제맛이다.

여행 후기 2017. 5. 2. 10:38
이전 1 2 3 4 다음
이전 다음
링크
  • 페이스북(최종명)
  • 중국문화여행 밴드
  • CHINATV-YouTube
  • 한겨레TV 차이나리포트
  • EBS세계테마기행
공지사항
  • 중국발품기행 답사 동행⋯
  • 최종명 CHOI JONGMYUNG⋯
  • 13억과의 대화 - 프로필
  • 중국발품취재 180일
최근에 올라온 글
  • 하늘에는 천당, 땅에는?⋯
  • [음식기행-43] 밤이 깊어⋯
  • [연합마이더스-06] 중원의⋯
  • 적벽대전은 70%가 거짓?⋯
전체 조회수
1,871,191
Today
86
Yesterday
125
다음블로그 조회수 1,109,019

13억과의대화 is powered by Tistory / Designed by Tistory

티스토리툴바